[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SK그룹이 강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6천만원)를 지원한다.
SK그룹은 10일 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현지 구호물품 조달·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어린이 난민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 울진·삼척 등지의 대규모 산불에 20억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방국인 튀르키예 등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세계적 구호 활동에 동참한다는 인도적 견지에서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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