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관내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군·구 행정 실적 종합평가'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복지, 환경, 교육 등 8개 분야 31개 시책 평가 결과와 7개 분야별 우수·특수사례 정성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평가 결과 남동구가 대상을 받았다. 부평구가 최우수, 서구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농축산·수산진흥 등 시책 특수 분야 평가에선 강화군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올랐다.
시, 군·구간 협업 사례 및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한 우수·특수사례 정성 평가 부분에선 연수구·서구가 공동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지난해 평가 결과와 비교해 전체 3.5%p(2021년 74.2%, 2022년 77.7%) 향상 된 것으로 긍정 평가했다. 특히 연수구는 같은 기간 7.8%p 향상 돼 가장 높은 향상률을 기록했다.
시는 각 군·구별 시책 순위 및 종합 순위 기여도 등에 따라 상사업비(10억원), 포상금(1억8천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각 시책별 우수 담당자(40명)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김진서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와 군구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민선 8기 시민행복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시책 추진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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