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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년 만에 부산-가오슝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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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수요 증가에 타이베이·나트랑 노선 증편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맞춰 대만 가오슝 노선을 재개한다. 또 일부 국제선 노선을 증편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9일 오는 3월 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지난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운항하는 것이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가오슝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부산-가오슝 노선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2시 4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가오슝은 타이완 남서부에 자리한 항구 도시로 부산의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취항한 곳으로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관광 포인트가 많아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았다.

또 에어부산은 내달 26일부터 현재 매일 왕복 1회 운항 중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로, 부산-나트랑 노선은 현재 주 4회에서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운항을 재개한 타이베이 노선은 한 달여 만에 탑승객이 1만6천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나트랑 노선은 겨울철을 맞아 평균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가오슝 노선 운항 재개와 타이베이·나트랑 노선의 증편을 결정했다"며 "특히 가오슝 노선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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