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 배우 이다인과 4월 결혼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가수 이승기가 연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7일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1987년생인 이승기와 1992년생 이다인은 5살 차이 커플로 지난 2021년 열애 인정 후 약 3년간 교재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후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섭렵했다. 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도 활약하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