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마켓컬리 홈페이지에서 주문 불가 현상이 발생했다.
7일 컬리가 운영 중인 마켓컬리에서는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모든 주문과 배송조회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 10여분간 지속됐다. 홈페이지는 현재 복구 된 상태며, 이번 홈페이지 오류로 인해 컬리의 '샛별배송'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컬리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샛별배송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후 11시 전까지, 부산과 울산, 대구 등은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주문을 완료해야 다음날 새벽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새벽배송 업계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류는 치명적"이라며 "단 몇분만에도 수십에서 수백 건의 주문이 들어올 수 있는 만큼, 이번 사태로 컬리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후 상장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류 시간은 10여분 남짓"이라며 "현재는 홈페이지가 복구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 증설 작업 중 소소한 이슈가 있어, 상품구매에 장애가 발생했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는 매우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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