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는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당진시, 경기도 평택시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총 연장 103.7㎞로 2035년 완공을 목표로 9천61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 노선이 완공되면 철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수도권 첨단 기업 유치를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으로 메가시티 건설 추진과 성공 정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환철도는 기존 경부선‧장항선과 공사 중인 철로 등을 활용하면 건립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적의 노선으로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켜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는 204조원에 달한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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