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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현준, 팀내 연봉 최고 인상률 2023년 연봉 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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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시즌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 김현준(외야수)이 기존 연봉에서 인상률 142%인 8천만원에 계약했다.

김현준은 이로써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363타수 100안타) 22타점 57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 '에이스'로 자리 잡은 원태인(투수)은 기존 3억원에서 17% 오른 3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주전 내야수 중 한 명인 김지찬도 기존 1억1천만원에서 5천만원(인상률 45%) 오른 1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이 2023시즌 팀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중 가장 높은 인상률로 계약했다.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이 2023시즌 팀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중 가장 높은 인상률로 계약했다. [사진=뉴시스]

불펜 핵심자원인 좌완 이승현은 전년 대비 45%오른 8천만원, 김재성(포수)도 65% 인상된 7천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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