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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작년 수주 16조원 달성…영업익 55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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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부문서만 매출 1조원 기록…지속적인 성장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신규수주 16조원을 넘겼는데, 이는 지난 2010년 14조원의 수주 최고기록을 경신한 규모다.

30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2천990억원, 영업이익 5천550억원, 세전이익 6천640억원,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의 2022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GS건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1% 감소했지만, 세전이익은 소폭(0.9%) 증가했다. 신규수주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36.1% 증가했다.

GS건설 CI. [사진=GS건설]
GS건설 CI. [사진=GS건설]

특히, 신규수주는 지난해 수주 목표(13조1천520억원)를 22.2% 초과 달성한 16조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14조1천50억원의 수주 최고기록을 경신한 수치로, 창사(1969년)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이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에서 10조6천40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천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천180억원), GPC(1천23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은 지난 2018년 13조1천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 추세였으나, 지난해 전년(9조370억원) 대비 36.1% 증가한 12조2천990억원으로 급반등했다.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6조4천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다.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리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대비 31.7% 증가한 1조250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원을 달성했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3조9천220억원, 영업이익 1천120억원, 신규수주 3조6천27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32.8% 증가, 10.4% 감소, 22.5% 감소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천억원, 신규수주 14조5천억원을 제시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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