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제작이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4천원에서 28% 하향 조정한 2만9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하락한 512억원, 영업적자는 10억원,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7% 내린 52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적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매출이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실적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수요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에이투지엔터의 신작 '회계법인', '신병2'을 중심으로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천27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5억원이 전망된다"며 "작년 하반기 방영된 작품 매출 인식도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적재산권(IP) 사업의 경우 자체IP를 추가하며 K-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전시·광고 또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솔루션 인프라를 도입하며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는 시기다. 그밖에 메타버스, 공연 등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이 재게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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