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주요 제품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9천684억원, 영업이익 1천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세트 수요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용 MLCC 및 카메라모듈, BGA(모바일용 패키지기판) 등 주요 제품의 공급이 감소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4천246억원, 영업이익 1조1천8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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