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하며 지역민 항공교통 편의 제고와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25일 내달 1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출발 시간 기준 오전 8시 35분, 오후 4시 30분 등 오전과 오후에 각 1편씩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2월부터는 오전 11시 25분 항공편을 추가해 오전 2편, 오후 1편 등 매일 왕복 3회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국적사 중 부산-오사카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에어부산은 작년 7월 김해공항 취항 항공사 중 처음으로 부산과 오사카의 하늘길을 열어 양 도시간 교류 회복의 길을 열었으며 6개월 동안 약 6만9천 명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이는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14만4천여 명 중 48%에 해당하는 수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후쿠오카와 함께 설 연휴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만큼 인기가 높은 해외 여행지"라며 "2월부터는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오사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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