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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채프먼, 캔자스시티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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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속구를 자랑하고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던 아롤디스 채프먼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채프먼이 캔자시티 로열스와 계약했다"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채프먼은 캔자스시티와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보장 연봉은 375만 달러(약 46억2천만원)을 받는다. 그는 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는데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부진 탓이다. 채프먼은 지난 시즌 부상도 잦았고 4승 4패 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46이라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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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은 결국 마무리 보직에서 밀려났고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올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게 됐다.

채프먼은 쿠바 출신으로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2010년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그는 그해 9월 25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 105.8마일(약 170.3㎞)를 기록, MLB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가 됐다. 마무리 투수로 뒷문을 든든하게 잠궜고 신시내티, 시카고 컵스, 양키스를 거치며 지난 시즌까지 통산 315세이브를 기록했다.

30세이브 이상만 9차례 올렸고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FA 계약하며 이적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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