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낙농가와 중소 협력사에 1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남양유업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설 이후 지급일정을 앞당겨 명절 전 지급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남양유업에 원유를 공급하는 전국 각지역의 낙농가 399호 및 낙축협, OEM 협력업체 17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약 150억원 규모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남양유업과 꾸준히 함께 달려준 낙농가와 협력업체에 늘 감사하고, 자금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4년 연속 상생협력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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