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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부산서 음주운전 사고 내고 그대로 도주…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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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출근길 음주 운전자가 부산광역시 도시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진 트럭을 그대로 두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도로 하행선 부근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A씨는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티브이(CCTV) 영상으로 추적해 문현램프 아래 일반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18일 오전 7시51분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동서고가도로 하행선 부근에서 1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져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 사고로 한때 범내골램프까지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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