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AI그랜드챌린지 1단계 대회 개최…우수팀 6곳 확정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은 2022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정책 지원 AI 1단계 대회를 개최하고 6개팀을 우수팀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도전·경쟁형 경진대회다. 2017년 첫 시작됐다. 올해 6년차다.

올해 대회 주제는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해답·근거가 포함된 정보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2024년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해 총 3단계에 걸쳐 어려운 문제(인공지능 기술)에 도전할 예정이다.

1단계 대회에는 총 54개 팀(339명)이 참가했다. 주어진 문제에 도전한 결과 젠티·알리·튜닙 등 6개 팀이 우수팀으로 확정됐다.

선발된 우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향후 2년간 총 20억원 내외 후속연구를 지원받는다. 보유 기술의 고도화와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2단계 대회 참가를 통해 중간 연구성과를 점검한다. 이후 3단계 대회를 통해 최고 난이도 문제에 도전하고 최우수 팀을 가릴 계획이다.

홍승표 IITP AI·SW·반도체단장은 "챌린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