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전북은행과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시장지표, 주가지수 등 시장동향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파운트는 시니어와 MZ 각 세대별 특성에 맞게 서비스 화면을 구성, 전세대에 걸쳐 누구나 쉽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소액이라 PB(Private Banking) 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대중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고객의 특화된 목표와 제약사항을 수치화하고 유형화해 위험량을 조절하는 파운트만의 투자배분경로로 구현해 낸 목적기반투자 '파운트 맵'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기업 가치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이 힘을 더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이번 협업은 양사가 함께 수행하는 초개인화 된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구축하게 될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은 투자자의 목표달성을 위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대수익률 극대화에 집중했던 전통적인 투자 방법에서 벗어나 각자 처한 현재 또는 미래 자산 상황,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파운트만의 기술력과 노하루가 집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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