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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4Q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전망…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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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가격 7000달러로 재차 하락할 가능성 제한적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풍산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년과 유사한 레벨의 동 가격과 신동 판매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익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풍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풍산 로고.[사진=풍산]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7% 오른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99.5% 오른 5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1천억원, 영업이익 530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방산 부문 매출 증가와 기말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재고평가이익 발생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2배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문기 대비 19.3% 줄어든 48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본사 신동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2% 증가하고 판매단가도 5.9% 상승하겠으나, 방산 부문 매출과 이익이 감소하며 신동 부문 개선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줄어든 2천43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작년 7월 톤당 7천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한 동 가격이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조절과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 9천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상황에 따라 동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경감되고 있고, 공급 차질을 야기하는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 가정치였던 7천달러 후반대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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