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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 이경수 감독대행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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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다시 연패에 빠졌다. 사령탑은 패인을 집중력으로 꼽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21-25 20-25 24-26)으로 완패했다.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해 12월 31일 도로공사를 꺾으며 개막 17연패 사슬을 끊어냈던 페퍼저축은행. 그러나 다시 성사된 맞대결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기록, 시즌 19번째 패배(승점 4·1승)를 떠안았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나 싶다"라며 "치고 나갈 수 있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맥을 끊는 범실이 나와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16개의 범실로 도로공사(15개)보다 1개 많았다. 범실이 많이 쏟아진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 공격을 수비 한 이후 연결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이 감독대행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 그는 "수비 이후 공을 코트 중간에 올려줘야 했는데 세터가 쫓아가며 토스했던 부분이 흐름을 끊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는 이날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성공률도 47%를 보였다.

하지만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목적타에 적잖이 고전했다. 이 감독대행은 "박은서의 발목이 좋지 않아 리시브에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대안이 없다. 박경현이 버텨주면 좋은데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광주=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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