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그룹 UN출신 배우 겸 가수 최정원이 불륜 의혹과 관련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어제(9일)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룹 UN 출신 배우 겸 가수 최정원 [사진=윌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9784c707f6bcc.jpg)
최정원은 제보자의 아내와의 관계와 관련해서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차 연락해 2~3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의 일상적인 안부 대화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내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고, 그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황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내가 입은 피해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40대 가장의 눈물…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40대 가장 B씨는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고 그랬던 분인데 왜 유부녀한테 연락을 하냐"며 A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은 A씨가 UN 출신 최정원이라고 실명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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