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대구광역시 동구 반야월로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의 정확한 민원을 반영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 기반 법·제도 개선 추진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지역의 지역구 의원은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0년간 대구에서 교수로 생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환경·복지·예술·문화·경제·교육·여성·청년 등 10개 분야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달 1회씩 민생과 관련된 주제로 지역 현안과 이슈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조 의원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균형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대구공항 주변 아이들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토론회 등을 주관했다.
조 의원은 “제21대 국회 유일의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아끼고 사랑하는 대구 동구의 발전을 위한 일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편하게 들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동구의 새로운 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정식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는 오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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