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마포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전남 곡성군, 경북 상주시, 전북 임실군, 강원도 등 마포구 자매결연 도시가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한다.
참여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정성껏 재배하고 가공한 사과, 한과 등 제수용품과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가공식품은 물론 치즈, 곶감, 꿀 등의 지역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판매수익금을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농·특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명절에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김장철에는 ‘새우젓 장터’를 운영하는 등 주요 절기마다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도움을 주는 도·농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 및 바자회가 농가와 물가상승으로 설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께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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