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22년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 11명을 선정해 '2022년 올해의 PL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994fa0a956b83a.jpg)
손흥민은 평균 평점 7.48을 기록해 왼쪽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그가 해리 케인만큼 토트넘에서 중요한 활약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2022년 PL에서 18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지난 26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시즌 EPL 17라운드 브렌트포트와 원정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브렌트포트와 2-2로 비겼다.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c52129810becf6.jpg)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 역시 7.68의 평점을 기록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엘링 홀란,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제임스 메디슨, 주앙 칸셀루,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팁, 키어런 트리피어, 베른트 레노가 '2022년 올해의 PL 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경기 출전해 6골과 2도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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