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건설자원공제조합, 폐기물 처리 솔루션 보급 '맞손'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는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과 손잡고 폐기물처리 통합 솔루션을 보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운반·처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각 사업장은 폐기물처리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운반차량에 GPS를 장착해 폐기물 처리 과정의 정보를 한국환경관리공단 '올바로' 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SK쉴더스는 정부 정책에 맞춰 ADT캡스의 영상보안과 차량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폐기물처리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합 소속 400여개 기업에 폐기물처리 통합 솔루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왕장 SK쉴더스 전략영업그룹장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 시행으로 장비·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