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년 3월 대구공고 부지 내에 (가칭)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직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신기술·신산업, 지역 전략산업분야 등의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통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교육부의 신산업구축지원 특별교부금 100억원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비 18억원 등 총 1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 대구공고 부설 공동실습소를 미래산업교육 I관으로 현 도제교육센터는 미래산업교육 II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미래산업교육 I관 1~2층은 스마트팩토리센터, 인공지능센터,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 등의 교육공간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조성된다.
3층에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공간인 아이(AI)e꿈터와 SW미래채움센터가 이미 구축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미래산업교육 II관 1층은 신산업(반도체와 2차 전지, 자율주행 자동차)분야의 체험관으로, 2층은 학생 인성과 창업·기업가 정신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조성,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교육 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기초기술 분야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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