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구글이 '김치용 배추' 번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배추를 뜻하는 영어 'cabbage'의 철자 가운데 b가 빠진 'cabage'로 수정된 것이 확인됐다. 5일 오후 2시까지도 'cabage'로 표기되고 있어 구글 측에서는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등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8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https://image.inews24.com/v1/e6dc63911968d8.jpg)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10월 '김치용 배추'의 구글 영문 번역이 'Chinese cabbage for Kimchi'(중국식 김치용 배추)로 번역된 것을 제보 받았다. 네티즌들은 "김치용 배추에 왜 'Chisnese'(중국식의)라는 단어가 들어가냐"는 질문을 서 교수에게 던졌다.
이후 서 교수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많은 이들과 함께 구글 측에 항의해 이 단어를 'Cabage to make Kimchi'로 수정했다. '중국을 뜻하는 'Chinese'가 빠졌는데, 여기에 덩달아 Cabbage의 b가 빠진 채로 수정됐다.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등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8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https://image.inews24.com/v1/060cf3581ff754.jpg)
또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버와 구글에서 '김치용 배추'의 중국어 번역이 잘못된 것을 밝혀냈다. 김치'의 공식적인 중국어 표기는 한국식 김치를 뜻하는 '辛奇(신치)'이나 두 번역기 모두 중국식 김치를 뜻하는 '泡菜'(파오차이)로 표기했다. 현재 네이버는 이를 바로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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