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에 고향을 사랑하는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이 1호 기부자다.
김 부사장은 지난 3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대상(무역부문) 시상금 500만원을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현재 김 부사장 등 25명이 745만원을 모아 고향사랑e음시스템과 농협은행에 기부했다.
김현도 부사장은 "구미를 기반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구미 발전을 기원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구미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부금이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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