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훌리오 우리아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멕시코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MLB 네트워크는 "우리아스는 가장 먼저 멕시코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혔다"며 "로드리고 로페스 멕시코대표팀 단장은 우리아스가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아스는 지난 201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와도 함께 뛰었다. 우리아스는 2020시즌까지 불펜에서 주로 나서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진에 합류했다.
선발 첫해인 2021년 20승을(3패) 올렸고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다저스 선발진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멕시코는 올해 WBC에서 미국,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했다. 우리아스 외에도 다수의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표팀 승선 의사를 밝혔다.
타이완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호세 우르키디(휴스턴 애스트로스) 조반니 가예고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상 투수)를 비롯해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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