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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2025년 PBV SW 론칭…미래 모빌리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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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올해 출시…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전기 마련할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우리는 도전과 혁신의 DNA와 기아 브랜드에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 신년회에서 '고객 중심·브랜드 경영 고도화',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실행 체계 구축'을 올해의 주요 경영방침으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사장은 "고객은 기아의 존재 이유이고, 기아의 브랜드 가치는 고객의 평가로 결정된다"며 "회사 내부로부터 변화를 만들고, 기아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기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새롭게 정립한 핵심 가치와 행동에 기반한 '고객 지향 마인드셋(Mindset)'으로의 전환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중심 조직 문화를 심도 있게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이러한 기반 하에 "데이터 중심 고객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별 고객경험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권역별 중장기 브랜드 로드맵 수립과 실행을 통해 고객 가치를 증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기아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PBV는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고객 중심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기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의 PBV 사업은 2025년 미드 PBV인 SW(프로젝트명) 론칭을 시작으로 라지 사이즈, 스몰 사이즈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향후 자율주행, 로봇, AAM 등 다양한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핵심 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SW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과 고객 발굴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기아 전기차(EV) 라인업에 있어서 올해 출시될 EV9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EV9는 플래그십 EV 모델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EV9이 시장 내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이후 출시될 기아의 EV 풀 라인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끝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 출시 등 기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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