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는 올해 전년보다 약 10억원 증가한 172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업이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1월의 경우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설 연휴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천만원까지다.
융자기간은 2년(연장 신청시 1년 연장 가능)이며,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등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최종 지원 여부는 전주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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