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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올해도 '부진'…인플레·수요 침체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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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마트폰 교체 주기 43개월로 사상 최고…올해도 40개월대 유지할 듯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작년과 비슷한 출하량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당초 예측치인 6%에서 2%로 하향 조정됐다.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추산치)은 12억4천만 대로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이보다 살짝 증가한 12억6천200만 대로 예측됐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작년과 비슷한 출하량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삼성전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작년과 비슷한 출하량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삼성전자]

저조한 실적 흐름은 오는 3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균판매단가(ASP) 증가로 인해 교체 주기가 길어진 것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출하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작년 기준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43개월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교체 주기가 짧아지지만 40개월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중국 경기 침체,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등 모든 요인들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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