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인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2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3억3천만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경인항 물동량 증대, 신규 항로 개설,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 11억3천만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2억원을 각각 배분해 기준에 충족하는 대상 기업을 지원한다.
글로벌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및 화주 등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심의 결과 인천항 지원 업체는 고려해운(주) 등 136개 업체다. 경인항 지원 8개 업체를 포함하면 총 144개 업체가 선정됐다. 실적에 따라 최고 9천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인천·경인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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