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일화가 대표 제품인 '맥콜'과 '부르르 제로 사이다'의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하며 가치 소비를 실행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일화는 이번 비건 인증으로 맥콜과 부르르 제로 사이다 패키지에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발급하는 비건 인증은 제조∙가공∙조리 단계에서 동물 유래 원재료 포함 여부와 동물실험 여부 등을 심사해 100%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브랜드 맥콜은 국내 보리 농가로부터 수급 받은 국내산 겉보리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유의 구수한 맛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비타민 C, B1, B2 등이 첨가돼 있다.
또 다른 브랜드 부르르 제로 사이다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고, 당 함량을 낮췄다.
일화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내년에 천연(泉淵)사이다 제품도 비건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향후 비건 제품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일화는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제로', 무설탕 음료 '초정 토닉워터 제로', '천연(泉淵)사이다 제로'로 제로 칼로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를 론칭해 '부르르 스파클링 3종', '부르르 제로콜라 카페인프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현우 일화 기획팀장은 "가치 소비와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 조차도 주원료와 제조방법 등 까다롭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비건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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