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경기침체 우려와 기관의 매물 출회 확대 등 영향으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05포인트(1.93%) 하락한 2236.4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5천769억원, 외국인이 1천4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천7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가 5% 가까이 빠졌고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등이 3~4%대로 내렸다. 삼성전자도 2% 이상 약세를 보였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가스 등이 3%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08포인트(1.89%) 내린 67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87억원, 498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천87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 이상 빠졌고 HLB, 리노공업, 펄어비스, 에코프로 등도 내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CJ ENM, 천보, 엘앤에프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유통,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내린 반면 방송서비스, 디지털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0.20%) 내린 1천264.5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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