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아영FBC가 판매하는 바독 와인이 유기견 보호를 위해 약속한 '1병 당 1천원 기부'를 실행에 옮겼다.
바독와인은 바독 와인 판매 수익금과 아영FBC 임직원들의 마음을 더해 유기견 보호 기금 1천만원을 비영리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독 와인은 미국의 와인메이커 테리 휘틀리(Terry Wheatley)가 반려견에 대한 애정으로 만든 이지 캐주얼 캘리포니아 와인이다. 미국에서는 바독 와인의 수익금 일부가 유기견 보호에 쓰여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좋은 뜻을 이어받아 유기견들을 도울 수 있도록 병당 1천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바독 와인은 지난 10월 카라 단체에서 진행한 '개관 2주년 기념 더봄센터 개방 주간'과 '서울 동물 영화제'도 후원했다.
바독 와인은 국내에서 레드 블렌드(Red Blend),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 4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만원대이다. 주요 백화점과 편의점,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02년 4월 15일 설립된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효율적인 동물권 활동의 발판을 만든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법과 정책 연구, 제도 마련,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카라는 동물의 구조와 구호, 입양 캠페인 등으로 동물이 인간과 함께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호성 아영FBC의 이사는 "귀여운 강아지가 와인 라벨에 담긴 바독 와인은 출시 때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량을 꾸준히 높여왔다"며 "출시부터 홍보해온 '1병당 1천원 기부'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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