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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기업은행…연패 늘어난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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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연패 팀 간의 맞대결에서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기업은행은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5 20-25 25-12 26-24)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17연패 늪으로 몰아넣고 3연패를 벗어났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17연패 늪으로 몰아넣고 3연패를 벗어났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3연패를 벗어난 기업은행은 승점 22(7승 10패)를 확보, KGC인삼공사(승점 21·7승 9패)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가 팀 내 최다인 25점을 기록한 가운데 표승주와 김희진이 각각 18점, 16점으로 활약했다. 미들 블로커 김수지(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세트 스코어 1-1이 됐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을 강하게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4-4에서 4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기업은행은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와 산타나의 활약을 앞세워 14-6까지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을 10점에 묶어두고 20점 고지에 올랐고, 23-12에서 김수지와 산타나의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우위를 점했다.

4세트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듀스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이번에도 기업은행이 승리를 챙겼다.

24-23에서 이한비의 공격에 실점해 듀스를 허용한 기업은행은 최정민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니아 리드의 후위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승점 3을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30점, 이한비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며 개막 최다 17연패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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