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박진영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박진영 공식 SNS에는 '처음으로 행복했던 공연 중단 First ever pleasant show stoppage'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서트를 하는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콘서트 도중 다음 곡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감정을 잡는 박진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무대 옆으로 어린 아이가 등장하고 아이를 발견한 박진영은 깜짝 놀라며 바로 아이 앞으로 걸어간다. 등장한 아이들은 박진영의 두 딸로, 사랑스러움 가득한 자태에 관객석까지 환호와 웃음이 터졌다.
함박 웃음과 함께 두 딸과 포옹을 한 박진영은 "아빠 노래 한 곡만 하고 갈게, 엄마한테 가 있어"라고 말했고, 박진영의 말을 들은 아이들은 무대 밖으로 뛰어나가 눈길을 모은다. 특히 딸들의 뒷모습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던 박진영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은 "이 상태에서 다시 이별 감정을 잡아야 된다니까"라고 웃음을 안기며 곧 딸바보 아빠에서 다시 본업 천재의 모습으로 돌아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신보 'Groove Missing'을 발매했으며,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GROOVE BACK'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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