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청남도 천안지역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스포체험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체험센터는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내 약 260㎡ 공간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스포츠 체험 공간이다.
익사이팅 존과 멀티 트레이닝 존으로 나뉘어 있다.
익사이팅 존은 야구와 티볼, 양궁, 볼링, 핸드볼, 농구,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XR스포츠, 신체활동·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XR액션플로어, 스크린사격 콘텐츠로 구성됐다.
멀티 트레이닝 존에는 장애인스포츠 특성을 살린 VR휠체어육상, VR바이크, 실내 런닝형 스마트러닝, 피트니스와 댄스, 놀이등이 가능한 3D모션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이 밖에 체험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유산소운동을 비롯한 12가지 이상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장애인 누구든지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에 앞서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물리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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