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관리 영역을 청주에 이어 수도권까지 넓힌다.
SK하이닉스는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로 2019년 청주에 설립한 뒤 3년 만에 수도권으로 확장한 것이다.
센터는 SK하이닉스가 협력업체 산업보건 모델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기 위해 연 곳이다.
SK하이닉스는 센터를 통해 일터주치의,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 직업건강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펼치며 지난 2년간 지역사회와 협력업체의 보건관리와 직업병 예방에 힘써왔다. 또 청주 센터의 성과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천사무소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이천사무소는 보건관리자 실무 역량 교육, 사외협력업체 SHE(안전, 보건, 환경) 컨설팅 지원, 건강관리 취약 협력업체 건강증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직업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업체의 보건관리 경쟁력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 일터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천사무소 개소로 수도권·이천 중소기업과 협력사도 센터의 품질 높은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 소규모 사업장이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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