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 교육 과정을 마치고 우수상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 시장 상인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보였다.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 소속 '디지털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상인들에게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스마트 채팅 활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진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상인은 톡채널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상인 중 톡채널 친구 수, 메시지 발송 수, 포스트 작성 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전국 10개 시장에서 우수 상인 60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패 그리고 특별 부상을 지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10개 시장 513개 점포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에 참여한 점포 모두 톡채널 설치 및 기본 교육을 완료했다. 참여 점포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총 1만6천83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오는 1월 20일까지 약 한 달 간 후속 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참여 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과 고객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길 바라며 내년에도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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