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일을 앞두고 기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15.65포인트(0.68%) 상승한 2332.79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조974억원, 외국인이 5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천29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LG화학, 카카오, 네이버, 신한지주, SK 등이 1%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등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건설업 등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보험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51포인트(1.37%) 오른 704.1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29억원, 1천13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4천10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HLB 등이 4% 이상 상승했고 에스티팜, 펄어비스,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하락했다.
출판매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등이 2% 이상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0.27%) 하락한 1천271.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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