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K방산 수주의 동반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천957억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8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3%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방산 부문에서 TICN 4차 양산과 군 위성통신 조기전력화 등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ICT의 인공지능(AI) 투자 등 경상개발비 증가, 신사업 투자손실 등에도 방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K방산 수주의 동반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수주와 관련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가격의 약 5~10% 정도 전자장비류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6월 28일 폴란드 방산업체인 WB 그룹과의 기술·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부분과 관련한 포괄적 논의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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