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발전지수 평가 전남도 1위 차지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역발전지수(RDI) 평가에서 전남 군 단위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의 ▲생활 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을 심사했다.

세부적으로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6위,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생활서비스 부문은 ‘마을주치의 제도’ 때문으로 평가됐다.

마을주치의는 화순군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 인력이 읍·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지금까지 5천763명의 지역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마을주치의 제도에 이어 이동빨래방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노후생활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