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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뷰티] 닦토, 해요 말아요? 잘 쓰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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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하다 하다 질려 선크림만 바른다. 그렇다고 또 안 사는 건 아니다. 잘 쓰는 게 있지만 새걸 갖고 싶다. 쟁이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4평 남짓 뒷방은 화장품에 전부 내어줬다. 병원에서도 고개를 내젓는 호르몬성 트러블 피부다. 번드르르한 광고 대신 직접 터득한 팁을 짧고 굵게 풀어놓는다. 기초에서 메이크업까지 '내돈내산'[편집자]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닦토(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대로 닦아내는 것)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누구는 피부에 자극이 되니 하지 말라고 하고 누구는 세안의 마지막 단계이자 기초의 첫 단계라 한다.

 [사진=pexels]
[사진=pexels]

피부 관리에서 정확히 천편일률적으로 완벽하게 통일된 기준은 없다. 평소 민감한 피부면 닦토가 자극이 될 것이고 크게 그런 편이 아니라면 닦토나 토너 패드를 잘 활용하면 된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그건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내가 로드샵이나 백화점에서 원하는 화장품을 마음대로 골라 써도 되는 피부인지 아니면 성분을 따져가며 써야 하는지 혹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피부인지. 이 정도는 '화장품' 자체를 처음 접한 게 아니라면 경험적으로 다 알고 있는 데이터다. (추후에 다룰 주제지만 생각보다 우리 피부는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 화장품도 순하게, 독하게 나오지 않는다. '예민하다' '순하다'는 상술에 휘둘리고 있을 뿐)

닦토의 포인트는 토너를 아껴서는 안 된다. 아주 흠뻑 듬뿍 솜에 적신 채 사용해야 한다. 토너를 소량만 묻혀 닦아내면 화장솜으로 얼굴 표면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닦토의 핵심은 토너를 모자란 것보다는 넘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너 패드도 에센스가 마른 것은 쓰지 않는 게 좋다.

또 모든 토너가 닦토에 적합한 것도 아니다. 흔히 말하는 콧물 토너, 에센스 토너는 닦토를 하기에 그리 썩 좋은 궁합은 아니다. 이런 건 그냥 바로 피부에 양보하는 게 최고다.

 [사진=pexels]
[사진=pexels]

토너를 살 때 '점성이 있다' '에센스' '오일리' '크리미' 등 표현이 있는 건 대체로 닦토보다는 찹토(피부에 찹찹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나 흡토(피부에 바로 흡수시키는 것)랑 궁합이 좋다. 닦토는 대체로 '물처럼 흐른다' '워터리' '가볍다' '흡수력이 빠르다' 등의 표현과 어울리는 토너가 많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닦아 낸 후 화장솜에 남아있는 토너로 목주름은 관리하지만 '뒤에도' 피부가 있다는 걸 망각하게 되는 목덜미도 한번 가볍게 쓸어주면 개운하다. 또 피지선이 발달한 귓바퀴와 귀 뒤쪽도 닦아주면 좋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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