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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화사이트들, "이젠 서비스로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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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에 주력했던 사진인화 사이트들이 품질경쟁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디지털 사진을 직접 뽑아 간직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된 것.

사진인화 사이트들은 후지필름, 올림푸스 등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들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포토리스, 찍스, 스코피, 오피 등 인화전문 사이트들이 많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기본적인 수준의 품질 보증은 하고 있지만, 특히 중소업체들이 서비스 보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 주목된다.

올림푸스의 사진인화사이트 미오디오(www.miodio.co.kr)는 인화품질 100% 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오디오에서 인화한 사진이 다른 데서 인화한 사진과 비교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재인화 또는 환불해주는 제도다.

찍스(www.zzixx.co.kr)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과 다른 업체에서 인화한 사진을 함께 보내주면 주문금액과 반송비용을 모두 환불해주고 있다.

디지픽스(www.dgpx.co.kr) 역시 이번달부터 품질보증제도를 확대실시하고 있다. 타사에서 인화한 사진과 비교해 품질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주문비용과 반송비용을 모두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디지픽스 관계자는 "맘에 안드는 사진을 받은 소비자들은 다소 번거롭겠지만 품질보장제도를 이용해 가장 좋은 질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말까지는 다른 업체에서 인화한 사진을 50장까지 무료로 재인화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이 업체들은 단순한 재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불까지 보장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껏 많은 사진인화 사이트들은 '최저 가격에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는 식의 가격경쟁으로 승부해 온 것이 사실. 업체들의 서비스 경쟁이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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