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호주 야구 리그(이하 ABL)에 참가 중인 한국 프로야구선수 31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ABL은 지난달(11월) 1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일정이 진행 중이다. ABL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리그로 알려졌있고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코리아도 참가하고 있다.
질롱코리아는 지난 2020-21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불참했고 2021-22시즌은 리그가 운영되지 않았다. 질롱코리아는 3년 만에 다시 ABL에 나섰다.
김현수(LG 트윈스) 선수협 회장은 "비시즌 기간이지만 고향과 가정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이 향후 국내 프로야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격려금이 프로야구 선배와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라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은 지난 10월 2022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선수단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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