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 건기식 성장세 지속…최대실적 달성 전망-유진투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에스앤디에 대해 성장성 높은 건강기능식품소재 부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기능식품소재 부문에서도 사업 영역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71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5%, 1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158개 거래 업체와 230여개의 거래 품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개별 인정 품목 확대를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 이미 개별인증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과 감태추출물 수면 소재를 통한 수면개선용 소재를 출시했다"며 "위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소재인 인진쑥녹차추출물 제품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잔소리졸(Xanthorrihizol)을 통해 치아우식증의 원인균주·치아염, 구취유발 세균에 대한 구강 항균 소재를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식품회사를 거래처를 기반으로 올해도 일반기능 식품소재 사업이 전년대비 15.1% 증가하며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불닭볶음면 시리즈 소재 이외에도 천연분말, 전용 조미료, 분말 간편국물, 기능성 분말, K-푸드 소재 등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재 개발과 히트 상품 지속 출시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