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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아포짓 기용' 연패 탈출 노리는 한국전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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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국전력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의 주포 타이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의 주포 타이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승점 18·6승 7패)은 최근 3연패로 5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31·10승 2패)과 시즌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패했다.

연패가 길어지면 중위권 싸움도 힘들어지는 상황. 포메이션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계산이다.

권영민 감독은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를 아웃사이드 히터가 아닌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타이스에게 목적타를 많이 때리고, 박철우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부분도 있다"라며 "타이스도 과거 아포짓으로 뛴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스의 위치 변화로 서재덕과 임성진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다.

아포짓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타이스의 장점은 그대로 살려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권 감독은 "타이스가 아포짓으로 나서지만 후위로 나가면 서재덕과 유기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장점은 무조건 살린다. 연습 기간은 길지 않지만 예전부터 생각했던 포메이션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가장 큰 고민은 리시브다. 효율 28%로 7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세터 하승우 역시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공격은 단조로워진다. 타이스에 공이 몰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권 감독도 "저도 세터 출신이지만 리시브가 안 되면 아무리 좋은 세터라도 힘들다"라며 "서재덕과 임성진이 나서니 리시브가 이전보다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인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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