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내년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이라는 주택금융공사의 제도에 대한 가입 자격을 6억원에서 9억원까지 올린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현재 많은 분이 변동금리를 쓰는데, 내년 봄이 되면 (금리가) 많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보금자리론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보금자리론에 대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고정금리로 대출해주고,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는 금융안정 차원에서도 연착륙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투기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고 했다.
그는 "현재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는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도 시장 상황을 봐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와 함께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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