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한층 젊어졌다.
15일 롯데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CEO 전체 평균 연령은 57세로 지난해 평균(58세) 대비 1세 가량 젊어졌다.
특히 사장 직급의 경우 연령이 더 낮아져 지난해보다 3세 가량 젊은 사장들이 포진했다.
신임 임원 중 40대 비중은 46%이며, 특히 78년생 이후 40대 초반(45세 이하) 신임 임원의 승진은 롯데칠성 채혜영 상무보, 롯데하이마트 이용우 상무보, 롯데글로벌로지스 황호진 상무보, 롯데상사 박강민 상무보 등 총 4명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첫 대표이사로 롯데지주 신성장2팀 이원직 상무를 전격 선임하면서 40대 CEO시대를 연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이훈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또 롯데는 여성 임원이 올해 47명(구성비 7.1%)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2명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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