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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점검회의] 추경호 부총리 "내년 경제성장률 1.8%,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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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기간 어려움 지속할 듯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8% 정도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기획재정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8% 정도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기획재정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해외발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빠르게 둔화되는 것은 물론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OECD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약 2.7%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1.8%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는데 무역수지 적자 폭은 커지고 있는 것도 불안한 상황이다. 올해 1~11월까지 무역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23억 달러나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이 증가하면서 무역 수지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물가는 올해 7월(6.3%)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내년 상반기에는 약 3.2%, 하반기에 2.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민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다. 가계부채 추이를 보면 2017년 1천451조 규모였는데 2021년 1조863조원으로 무려 412조나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1천871조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당면 위기 극복으로 ▲거시경제 안정 관리 ▲수출과 투자 촉진 ▲물가와 고용 등 민생안정 ▲약자 복지 등을 꼽았다.

추 부총리는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정 과제 이행을 통한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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